
2023년 12월 1일에
DevChat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.
"개발자와 소통하며 가치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"
라는 주제로 좋은 개발 문화를 만드는 비법과
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.
왜 참여하게 되었나요?
저는 기획자/운영자로서
학생 개발 단체에 소속되어 있습니다.
연세대학교 중앙컴퓨터동아리 前 회장으로서,
그리고 GDSC 연세 現 DevRel 멤버로서
개발자 해커톤이나 콘퍼런스 등을 준비하며
"비개발/관련 서비스 직군을 위한 이벤트나
컨퍼런스도 많았으면 좋겠다"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.
그런 의미에서 DevChat 컨퍼런스는
"내가 가지고 있는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"는
생각으로 참여하였습니다.
어떻게 알게 되었나요?
GDSC에서 같이 DevRel을 하고 있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DevRel 멤버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었습니다.
미리 데보션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을 한 다음
오프라인으로 이벤트홀에서 참석하는 방식이었습니다.


저는 아쉽게도 늦게 참여하여 1, 2부 세션은 듣지 못하고
3부 세션(케이스 스터디 - 함께 성장하기)만 듣게 되었습니다.
3부 발표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.
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
손다현 님 (네이버 커넥트 재단)
다현님께서는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부스트캠프 웹/앱모바일 교육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고 계셨습니다.
발표로 부스트캠프 웹/앱 모바일 소개, 현재 진행하는 8기 사례 소개, 그리고 해당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해 주셨습니다.
내용을 요약하자면, "커뮤니티의 방향성"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.
내용 요약 - 하단 더보기 클릭
- 부스트캠프 웹/앱 모바일 소개
- 일방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양방향 커뮤니티로서의 부스트캠프
- 5개월 개발자 양성 코스
- 다양한 주체: 수료생, 마스터, 캠퍼, 현업 개발자, 자문 위원
- 커뮤니티의 특성: 커뮤니티에 속한 누구나 배움을 얻을 수 있음
- 일방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양방향 커뮤니티로서의 부스트캠프
- 8기 사례 소개
- 커뮤니티 운영 시 신경쓰고 있는 부분
- 커뮤니티 가이드 제공
- 나를 알고 성장하기
- 자기 주도적으로 행동하기
- 함께 자라기
- 전문성 기르기
- 릴레이 프로젝트 (이번 기수 처음 시작)
- 커뮤니티 멤버들의 초기 적응과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함
- 매주 금요일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퀘스트처럼 진행
- 책을 읽고 각 참여자가 각자 퀘스트를 생성
- 퀘스트를 돌아가면서 릴레이로 수행
-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함으로써 커뮤니티 내 좋은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
- 매주 금요일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퀘스트처럼 진행
- 커뮤니티 멤버들의 초기 적응과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함
-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 진행
- 모두의 방향성을 얼라인하기 위함
3. 인사이트 공유
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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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모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설득하는 과정은 필수다
- Why를 설정
- 다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
- 정기적인 회고 미팅, 설문조사, 인터뷰 진행
- 과정 중간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진행
-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, 길을 잃지 않아야 한다
- 구성원이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
- 구성원 스스로 회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성
- 계속해서 찾아오고 싶은 커뮤니티가 되자
- 모든 구성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핵심 가치를 설득하는 과정은 필수다
-
개발팀에서의 시도, 이모저모
김경환 님 (네이버)
경환님께서는 개발자로서 Vertical Sercvice 팀 리드를 맡으며 팀 매니징에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시며, 주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어떻게 벤치마크하여 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사례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.
말씀해 주신 내용을 모두 정리하지는 못했지만, 정말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계셨습니다.
* 빠르게 정리하느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. 혹시 사실과 내용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!
내용 요약 - 하단 더보기 클릭
팀을 관리하기 위해서 하는 활동들
- 하우스키핑데이: 날을 지정하여 코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딥다이브 하는 시간을 가짐
- 재택근무, 팀 특성상 업무가 독립적인 특징이 있음.
- 팀원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함
- 피크스탑: 2주간 비즈니스를 멈추고, 큰 단위의 기술부채 해결
- 24년도부터 진행할 예정
- 리팩토링, 프레임워크 업그레이드 등
- QA까지 지원 받아 전체적인 기술부채 해결 및 서비스 안정화
- 비동기 커뮤니케이션
- 재택 상황에서 불필요한 메신저가 너무 많음 → 꼭 메신저로 이야기 해야할까?
- 우선순위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분리
- Slack/Works: 급한 내용
- 배포 공지, 긴급한 장애 및 문의, 전달 상황
- 업무가 blocking이 되어서 진행이 안되는 경우
- OSS: 안 급한 내용
- 매일 분류를 통해 주기적으로 메일을 확인
- 출근 후 1회, 업무 중 2회, 퇴근 전 1회. 최소 4번 확인
- OSS 이슈 템플릿을 활용 (공유, 문의, 요청)
- Slack/Works: 급한 내용
- 3.59 Day
- 전사적인 차원에서 한 달에 한번 3시간 59분 근무 (자율근무제도)
- 전사적인 차원에서 한 달에 한번 3시간 59분 근무 (자율근무제도)
- Focus Time
- 매주 금요일 3-7시
- 한 주의 업무를 wrap-up하는 시간
- Vertical Service Biz Dev - All Hands
- 주기적으로 버티컬 서비스의 공통의 내용 공유
- 조직원 소개: 다른 조직의 동료, 심리적 거리감, 친밀감
- 팀내 개발 상황 공유: 다른 조직의 배포, 장애 혹은 기술 공유
- 조직 Align: 조직의 목표 혹은 조직의 성과 측정 방식을 공유하고, Q&A를 통해 조직 전체가 얼라인하는 것을 목표
- 주기적으로 버티컬 서비스의 공통의 내용 공유
토크 콘서트: 개발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역할들
3부 마지막에는 <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> 저자 조은옥 님이 MC를 맡아주시고,
Devchat 연사 5분(김경환, 김상기, 배문교, 손다현, 유민영)께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.
한 시간 동안 진행하였고, 들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을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.
내용 요약 - 하단 더보기 클릭
Q. Devrel은 무엇인가?
- 기존의 인사 담당자와는 다른 느낌이다. Resource가 아닌 Relation, 즉 자원이 아닌 사람으로 보게 된다. 개발자과 솔직, 담백, 가감 없이 대화를 하게 되어서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해 나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.
- 생태계의 선순환을 주도해나가는 역할.
- 점-선-면. 붙이면 붙일 수록 Dynamic해지는 네트워크 모델.
Q. Devrel로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는가?
- 프로그램 기획/운영의 어려움
- 실패 사례: 금요일에 월-목에서 배웠던 부분들 중 한 요일을 정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라 → 참여율 저조.
- 인사이트: 원동력, 스스로 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
- 교육/세미나 운영의 어려움
- 정보 전달성보다는 참여형으로 구성
- 리드로서 받는 개발자 교육은 너무 만족함; 사내에 개발자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교육이 좀 더 많은 것 같음.
- 프로그램 홍보의 어려움
- 참여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음. 본인이 참여하면 참여할 수록 좀 더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게 구성해야 함.
- 요청글에 공을 엄청 들여서 회신을 이끌어 냄.
성장하기 위해서
- 회고하는 습관을 가져라
- 연말 정산을 다들 많이 한다. 근데 연말에만 하지 말고 매일 매일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자
-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발전시키는 그런 습관을 계속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
- 변화 관리 코치를 구하라
- 친구가 가장 좋다. 무언가를 실천할 때마다 다 말하고,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보고하라
- 친구가 가장 좋다. 무언가를 실천할 때마다 다 말하고,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보고하라
- 성장 라이팅
- 성장이라는 단어의 무거움이 있는 듯하다
-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하여 - 나를 알아야 한다. 정말 클래식하지만… 그게 정답인 것 같다
- 마음가짐/집중하는 대상
- 개발자 - 이런 아이디어 시도 해 봐야지!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
- 주니어 레벨은 보통 하드 스킬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, 시니어 레벨은 소프트 스킬, 즉 관계, 협업, 매니징을 하는 데 집중한다. 즉, 외부로 점점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이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
새롭게 우리 커뮤니티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?!
(1) 타임 오버 시 디지털 알람이 아닌 아날로그 종 치는 것! (행사 타임라인이 잘 지켜진 것 같음)
(2) Slido를 통하여 실시간 QnA를 진행 (인터랙션이 좋은 것 같음)
(3) 네이버 부스트캠프에서 진행하는 릴레이 프로그램과 비슷한 프로그램 구성
(릴레이 챌린지 같은 형식이 잘 사용한다면 참여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음)
후기
토크 콘서트에서 연사자 분들이 이야기를 들어보니,
1부 세션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(늦참 이슈...)
다음번에 비슷한 행사가 주최된다면
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다!
세션 이후에 네트워킹 액티비티도 구성하여
진행해도 재미있을 것 같고
사례와 방법 중심의 세션 말고도,
DevRel을 커리어로서 왜 선택했는지와
어떻게 경력을 개발했는지 등의
경험 중심의 이야기를 들어도
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DevRel이 개발자와 소통하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다 보니, "기존의 HR 혹은 PR 관련 직무를 가지신 분들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DevRel이 될 수 있구나"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이번 9월에 GDSC에 들어오면서
DevRel이라는 직무를 처음 마주하였는데
아직 졸업을 하지 않은 4학년 대학생으로서
기존에 생각해보지 못한 다른 커리어의 가능성을
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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